배우 김강우가 산 속 패셔니스타로 변신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데릴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 분)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 분)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다.
김강우는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산속에 칩거하며 진정한 자연인으로 거듭나 무소유의 삶을 살아가는 오작두로 분한다.
제작진이 미리 공개한 사진에서 그는 도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연인 캐릭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두툼한 패딩에 방한 조끼, 장갑, 목도리, 털모자로 무장한 그는 산속에 묻혀 사는 자연인의 순박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 보기만 해도 엄동설한의 추위가 느껴지는 산에서 장작을 패기 위해 옷을 벗어던지고 상남자의 카리스마를 분출해 눈길을 끈다. 오로지 산 속 생활을 통해서 얻은 단단한 생활형 팔 근육은 여성 팬들을 설레게 한다.
김강우는 “시골에서 볼 수 있지만 마냥 촌스럽지 않은 ‘오작두’만의 패션을 찾으려고 스타일리스트, 제작진 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했다”며 “순수함과 우직함, 때로는 귀여운 매력도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을 많이 준비했으니 시청자분들께서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데릴남편 오작두’는 ‘왔다 장보리’를 연출한 백호민 감독과 ‘마마’의 유윤경 작가 그리고 ‘해를 품은 달’, ‘닥터스’, ‘병원선’, ‘사랑의 온도’ 등의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3월 3일 첫 방송 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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