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정책연구소(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을 지낸 주재우 경희대 중국어학과 교수가 미국과 중국의 100년 관계사를 돌아보고 양국의 미래를 예측했다. 미국과 중국이 역내 안보 문제의 전략적 해결을 위해 각각 어느 때 어떤 식으로 ‘방패’ 혹은 ‘창’의 역할을 수행해 왔는지 역사적으로 조망한다. 저자는 ‘세력전이론’ 또는 ‘투키디데스 함정’의 논리로 두 강대국의 무력 충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측을 반박한다. 그는 “미·중 간 전쟁이 불가피하다는 사람들은 두 나라 관계의 역사적 진화 과정을 간과하거나 묵과한 것”이라며 “아시아의 절대 패권을 되찾고자 하는 중국,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미국식 자본주의 체제로 변화시키려는 미국의 핵심 목표에 전쟁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종이와나무, 352쪽,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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