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디스턴스’ 는 한국 배우와 인도네시아 배우를 중심으로 국경 없는 세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메가폰은 단편영화 ‘털털한 여자’ 및 웹드라마 ‘만화방 손님과 647빵’을 연출한 남혜린 감독이 잡는다. 한국 배우로는 한다은, 최한나, 민찬기가 캐스팅됐다. 인도네시아에선 브랜든 살림, 니마즈 데완트리, 박남이 참여한다. 유튜브와 패스인도네시아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먼저 공개되며, 국내에선 카카오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웹드라마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블렌드컴퍼니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로 미국, 일본 그리고 중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투자를 하고 있다”며 “젊은층이 주도하는 모바일 시장은 지속적인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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