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왕따 논란' 딛고…女 매스스타트 은메달 획득

입력 2018-02-24 21:48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김보름(강원도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24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32초99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포인트 40점을 얻으며 준우승했다.

이로써 김보름은 평창올림픽부터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의 첫 번째 은메달리스트가 됐다.

앞서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노선영(콜핑팀)에 대한 '왕따 주행' 논란을 일으켰던 김보름은 마음을 다잡고 은메달로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금메달은 일본의 다카기 나나가 가져갔다. 포인트 60점(8분32초87)의 기록으로 여자 매스스타트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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