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일 기자 ]
2018년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가심비(價心比)’가 떠오르고 있다.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를 뜻하는 가심비를 추구한다면 스트레스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호텔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다. 항구도시 부산에서 여유있게 여행을 즐기고 가심비뿐만 아니라 가성비까지 높은 곳을 찾는다면 부산롯데호텔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예약 전 VR로 미리 호텔 체험
부산롯데호텔은 지난해 말 가상현실(VR) 서비스를 도입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이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서비스다.
호텔 1층 로비에 설치한 VR 안내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VR 웹페이지에 PC나 모바일로 접속하면 객실, 레스토랑, 부대시설 내부는 물론 부산관광프로그램인 엘티이(Lotte Hotel Busan Tour Explorer) 로드 코스도 생생하게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링크를 복사해 문자로 가족이나 친구에게 공유하고 접속할 수 있다.
부산역부터 시작되는 호텔 서비스
여행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짐이다. 부산롯데호텔에 투숙하면 짐 걱정 없이 부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금요일과 주말에 운영하는 ‘호텔-부산역 무료 수하물 배송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다.
부산역 2층에 있는 부산롯데호텔 레일데스크에 짐을 맡기면 3~4시간 뒤에 호텔 1층 컨시어지에서 짐을 찾을 수 있다. 호텔 체크아웃 후에는 1층 컨시어지에서 짐을 맡기고 부산역에서 짐을 찾을 수 있다.
호텔과 함께하는 무료 부산 관광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가장 크게 느끼는 부담 중 하나가 바로 ‘여행 코스 짜기’가 아닐까. 힐링하러 떠나는 여행인데 자칫하면 여행을 가기 전부터 여행 코스를 짜며 머리를 싸맬 수 있다. 부산롯데호텔 투숙객은 이런 걱정 없이 편하게 ‘몸만’ 부산으로 가면 된다. 내국인 고객 전용 무료 관광 프로그램인 ‘엘티이 로드(L.T.E ROAD)’가 있기 때문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투숙객이 사전에 예약하면 호텔이 지원하는 전용 셔틀버스를 타고 부산에서 꼭 가볼 만한 관광지인 광안리 해수욕장, 해동용궁사 등을 부산 토박이 전담 가이드와 함께 무료로 관광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누적 이용객 3만여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주 6일, 총 9개의 다양한 코스가 운영된다. 일요일에 운영하는 ‘도심 속 여유’ 코스에 참여하면 호텔과 가까운 곳에 있는 전포카페거리를 탐방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가 ‘2017년 가봐야 할 52곳(52 Places to Go in 2017)’ 중 한 곳으로 선정한 이곳은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에 빗대 ‘전리단길’로 불리며 아기자기한 카페와 맛집이 즐비한 곳이다. 전포카페거리에서 부산 서면 특유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향긋한 커피 한 잔을 마셔보면 어떨까.
호텔의 대표 레스토랑, 뷔페 라세느
저녁이나 아침 식사 장소를 찾는다면 호텔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인 뷔페 라세느를 이용하자. 지난해 5월 재개장한 이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용객 사이에서 ‘자리가 없어 이용을 못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라세느에서는 총 180여 개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라세느 대표 메뉴인 양갈비, 불도장, 훈제연어는 물론 수시로 새롭게 추가되는 신메뉴를 즐기며 내력있는 호텔 음식을 음미할 수 있다.
부산지역 부동의 1위 호텔
부산롯데호텔은 지난 1월 세계적인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선정하는 ‘2018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Traveller’s Choice Awards)’ 호텔 부문에서 부산 지역 1위를 차지했다.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는 전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여행자가 작성한 이용 후기와 의견 등을 바탕으로 세계의 우수 호텔을 선정한다.
부산롯데호텔은 2017년 12개월간 매월 고객 평가에서 부산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최종 결산인 어워드에서 3개 부문(베스트 호텔, 인기 럭셔리 호텔, 인기 서비스 호텔) 1위에 올랐다. 고객 평가 중에서 최상의 평가인 ‘아주좋음’도 전체 평가 중에서 약 80%나 됐다.
여행 메모
단란한 가족 여행은 ‘4인 가족형 패밀리 패키지’
부산롯데호텔은 ‘4인 가족형 패밀리 패키지’를 내놨다. 연말까지 연중 이용할 수 있는 4인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다. 주니어스위트패밀리트윈 룸 1박, 뷔페 라세느 조식 4인, 치맥 또는 피맥 세트 룸서비스를 1회 이용할 수 있다. 주중 기준 34만원(봉사료 및 세금 불포함)부터.
주니어스위트패밀리트윈 룸은 더블 및 싱글 침대 각 1개에 응접실에 추가 침대 1개로 구성되며 공간이 넓어 아이를 동반한 4인 가족에게 인기가 많은 객실이다. 룸서비스로 호텔 셰프가 요리한 치킨 1마리 또는 피자 1판, ‘클라우드’ 맥주 3캔이 제공된다.
봄 맞이 스페셜 프로모션
무궁화·모모야마 특별 음료 프로모션
부산롯데호텔 최고층인 43층에 있는 한식당 무궁화와 일식당 모모야마는 레스토랑 분위기를 한껏 살린 특별한 음료 프로모션을 벌인다. 무궁화와 모모야마는 탁 트인 부산 도심 전망에 4개의 별실을 갖춰 단란한 식사모임 장소로 인기가 높다.
한식당 무궁화는 한국과 미국 정상 국빈 만찬에 오른 풍정사계 시리즈 가운데 증류식 소주인 풍정사계 동(冬)을 선보인다. 풍정사계는 찹쌀과 직접 디딘 누룩을 끓여 식힌 물로 빚은 술이다. 약한 누룩 향과 함께 부드러운 맛이 고기 요리에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1병에 5만원,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
일식당 모모야마는 다음달 31일까지 니혼슈 2종을 20% 할인 판매한다. 일본 황태자가 즐겨 마시는 청주로 알려진 가모츠루 다이긴죠 골드는 17만6000원(정상가 22만원), 검정 누룩을 전통 방식으로 빚어낸 고즈루 구로는 10만4000원(정상가 13만원)에 판매한다.
거미&포맨 콘서트 패키지
부산롯데호텔은 다음달 10일 호텔에서 열리는 가수 거미와 포맨의 컬래버레이션 콘서트에 맞춰 이색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거미는 이번 공연에서 ‘You are my everything’ ‘어른아이’ 등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2015년 첫 공연에 이어 두 번째 콘서트에 나서는 포맨은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 ‘못해’ 등 대표곡을 선보인다. 콘서트 VIP 좌석(2매)과 딜럭스 룸(1박), 피트니스클럽(헬스·사우나·실내수영장) 무료 이용(2인)이 포함된 상품이다. 가격은 24만원.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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