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보라매 2차’의 3.3㎡ 당 평균 분양가가 2040만원으로 책정됐다.
오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이 아파트는 13개동, 85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62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 59㎡ 210가구, 84㎡ 416가구 등이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 가능한 거리에 있다. 올림픽대로를 타고 서울 강남권 전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서부권과 인천, 경기 광명 등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여의도~광명~안산을 잇는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대림삼거리역(예정)을 이용해 여의도역까지 네 정거장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초·중·고교가 가깝다. 주변에 목동 학원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 중이다. 롯데백화점 관악점, 이마트 구로점,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디큐브 시티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보라매공원, 강남성심병원 등이 인근에 있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6억3500만~6억7990만원 선에 책정됐다. 3.3㎡ 당 평균 2040만원 정도다. 앞서 인근에 공급된 ‘신길센트럴자이’의 분양가는 3.3㎡ 당 2051만원,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3.3㎡ 당 2100만원이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19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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