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월 글로벌 증시가 상승추세로 재진입할 전망이라며 IT와 시클리컬의 동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2일 전망했다.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은 "채권금리 급등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매크로 장세로 전환 과정에서 나타나는 진통과정"이라며 "향후 글로벌 펀더멘털 동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증시의 상승추세를 재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월에는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팀은 "이미 시장은 세 번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 중"이라며 "미 중앙은행(Fed)의 매파적인 성향은 다소 후퇴될 가능성 높다"고 진단했다.
또 글로벌 금융시장은 점진적으로 채권금리의 상승을 경기 수요회복의 시그널로 인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채권금리의 레벨이 글로벌 경기와 기업실적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 동력은 강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모멘텀이 강하거나 원자재 가격 상승에 수혜를 입는 국가와 섹터의 실적 전망치 상향조정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3월 KOSPI는 실적에 대한 신뢰도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은 "1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며 KOSPI의 실적 불확실성은 완화되고, 실적 전망치는 점차 상향조정될 전망"이라며 3월 KOSPI 밴드로 2360~2500을 제시했다.
이 팀은 "3월에는 추세반전을 노린 전략적 대응 권고한다"며 IT와 시클리컬의 동반 상승을 예상했다. 플러스 알파 전략으로 중국 소비주도 제시했다.
시클리컬은 경기 확장과 인플레이션 기대라는 매크로 환경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며 IT는 실적 불확실성 완화시 밸류에이션과 가격 메리트로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되서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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