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피지는 4분기 매출액 714억원, 영업손실 29억원을 시현했다"며 "이미 예상한바 자회사 세모콘 대손상각비(2018년 3월 파산 예정) 및 스마트카라 영업손실, 기타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4분기 실적은 악화됐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에스피지의 1분기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부터 BLDC모터 로열티 미지급, 세모콘 대손상각비 미반영 등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주요 IT기업 자동화용 로봇감속기(SR감속기, 일본 N사 주요 제품) 수주가 예상되며, 자동차 AS기업 수주도 확실시 예상된다며 협업로봇에 사용되는 SH(일본 H사 독점 제폼)감속기의 테스트 역시 순조로운 상황으로 7월 출시는 무리 없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이 증권사는 에스피지의 2018년 매출액이 3306억원, 영업이익은 228억원으로 각각 11.8%, 256.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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