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9위·한국체육대·사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3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1일(현지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ATP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164만2795달러) 3회전에서 케빈 앤더슨(8위·남아공)에게 0-2(6-7 5-7 4-6)로 패했다.
델레이비치 오픈 8강까지 오른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앤더슨은 이날 특유의 강서브를 앞세워 서브 에이스를 18개 터뜨렸다.
정현은 앤더슨을 만나 1시간53분 접전 끝에 아쉽게 졌다. 지난해 10월 앤더슨과 처음 만난 뒤 상대 전적은 2패가 됐다.
이번 대회 8강 진출로 상금 4만4420달러(약 4800만원)와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한 정현은 다음주 세계 랭킹 26위 부근까지 오를 전망이다.
한국 선수의 역대 최고 랭킹은 정현의 현재 순위인 29위다.
한편 정현은 오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리는 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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