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믹스테이프 ‘Hope World’로 전 세계 63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솔로 가수 최다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제이홉의 첫 믹스테이프 ‘Hope World’는 2일(오전 11시까지 기준) 아이튠즈 미국, 영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등 전 세계 63개 국가 및 지역에서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Daydream (백일몽)’은 핀란드,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7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Hope World’는 ‘제이홉’ 자체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앨범으로, 제이홉이 그동안 느끼고 생각한 솔직한 감정들을 가감없이 담았다. 음악으로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과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제이홉은 2일 믹스테이프 공개 직후 V 라이브를 통해 “1년 넘게 믹스테이프를 준비해 오늘 공개하게 됐는데,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리고 긴장됐다. 이번 믹스테이프를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 드리고 더 완벽하고 노력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이홉은 2일 0시 방탄소년단 사운드 클라우드, 블로그 등 각종 채널에서 믹스테이프 ‘Hope World’의 음원과 공식 유튜브를 통해 타이틀곡 ‘Daydream (백일몽)’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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