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을 열심히 읽었어요. 대학 논술전형에 나름 자신이 있었던 것도 생글생글에서 얻은 폭넓은 지식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연세대 경제학부에 합격한 이승은 양과 고려대 행정학과 2학년인 전경아 양은 ‘생글 마니아’다. 두 학생은 매주 발행되는 생글을 고교때 빼놓지 않고 읽은 것이 논술 합격 비결이라고 말했다. 다른 대학생 선배들도 같은 의견이었다.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생글생글은 매주 24페이지로 배달되는 중·고교 경제논술신문이다. 올해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김순욱 군은 “생글에는 문학, 역사, 철학, 경제, 국제시사, 언어 등 다양한 지식이 들어 있다”며 후배들이 챙겨서 읽기를 ‘강추’했다. 생글은 ‘생각하기와 글쓰기’를 의미한다. 생글은 논술 준비뿐 아니라 면접, 교내 NIE(신문활용교육) 활동, 자기주도학습 등에 두루 쓰인다. 대학 선배들이 새 학기를 맞아 지난달 23일 모여 ‘생글 토크시간’을 가졌다. 대학 선배들의 ‘꿀팁’은 6~7면에 실려있다. 4~5면에는 올해 달라지는 대입 제도를 정리했다. 맨 뒷줄 왼쪽부터 김다슬(연세대 경제학과 4) 황준서(서울대 경제학부 1) 김현재(서울대 경영학과 3) 이영준(고려대 경제학과 2) 천강현(동국대 경영학과 2). 중간 줄 왼쪽부터 이승현(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부 1) 전경아(고려대 행정학과 2) 이승은(연세대 경제학부 1) 이정훈(성균관대 경영학부 4) 김진형(서울대 경영학과 1) 김순욱(서울대 경영학과 1). 앞줄 왼쪽부터 김예은(한국영상대 방송영상스피치과 1) 심지혜(동국대경주 한의예과 1) 이채영(숙명여대 경영학과 1) 장진(가톨릭대 행정학과 2) 한다녕(한림대 사회학과 1) 박세린(연세대 경제학부 1).
신경훈 한국경제신문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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