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산업 '납세자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한화토탈 등 '고액납세의 탑' 받아


[ 임도원 기자 ] 기획재정부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납세자 296명과 세정 협조자 68명, 유공 공무원 198명, 우수기관 8곳이 포상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유영산업(대표 정호태), 은탑산업훈장은 영진종합전자(대표 김용환)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박용철), 동탑산업훈장은 폴린트컴포지트코리아(대표 김세일) 뉴코텍스(대표 채영백) 녹십자홀딩스(대표 허일섭)가 각각 수상했다. 장근호 홍익대 통상학부 교수는 황조근정훈장을, 윤성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와 안숙찬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는 각각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한 기업 중 6곳이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5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해 ‘국세 5000억원 탑’을 받았다. 한화토탈은 ‘국세 3000억원 탑’을, 네이버와 삼성SDI는 ‘국세 2000억원 탑’을, LG유플러스와 GS리테일은 ‘국세 1000억원 탑’을 각각 수상했다.

국세청은 또 배우 김혜수·하정우 씨를 올해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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