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AD·그랜저IG… 차 이름 뒤 알파벳 의미는?

입력 2018-03-05 17:51   수정 2018-03-06 06:0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뉴스카페


[ 박종관 기자 ] “아반떼면 다 같은 아반떼지 MD는 뭐고 AD는 뭐야?”

차량 구매를 앞둔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이다. 차종 뒤에 붙은 알파벳은 자동차 회사가 신규 차종을 개발한 뒤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면서 기존 모델과 구분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젝트 이름이다. 현대자동차는 1995년 준중형 세단 아반떼를 출시한 뒤 2015년까지 5세대 모델을 내놨다. 이름은 아반떼를 사용했지만 4세대에는 MD, 5세대에는 AD라는 프로젝트명을 붙였다. 이처럼 현대·기아자동차는 신차 개발 단계부터 부르는 프로젝트명을 영문 알파벳 두 글자를 조합해 정해왔다.

프로젝트명을 보면 차급도 유추할 수 있다. 차급에 따라 알파벳 두 글자 중 뒷자리를 통일했기 때문이다. 경차는 A, 소형은 B, 준중형은 D를 넣는다. 중형차에는 F, 준대형은 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는 M 또는 L을 사용했다. 아반떼 프로젝트명에 ‘D’가 붙고 준대형차인 그랜저 뒤에 ‘G’가 붙은 이유다.

현대차가 올 하반기 출시할 대형 SUV 맥스크루즈 후속 모델의 프로젝트명은 LX2다. 영문 알파벳 두 글자로 프로젝트명을 짓던 기존 방식에 변화를 줬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젝트명을 꼭 차급에 맞춰 짓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영문 알파벳 두 글자와 숫자를 조합한 새로운 프로젝트명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