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정제마진 강세 흐름 유지"-NH

입력 2018-03-06 07:19  

NH투자증권은 6일 정제마진 확대되는 가운데 4월 원유도입단가(OSP) 하락 전망으로 정유기업의 실적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며 정유업종 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을 매수 추천했다.

이 증권사 황유식 연구원은 "2017년 말 정제마진 둔화는 중국의 신규 정제설비 가동으로 단기적인 물량 부담이 있었고, 미국 정제설비 가동률이 상승한 가운데 이상 한파로 가솔린 등 정유제품 수요가 둔화됐으며 유가 급등으로 수요 지연과 원가 부담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현재 중국의 신증설 물량 효과는 마무리 단계이고, 티팟 가동률 상승은 정체됐다"며 "미국 정유제품 수요가 정상화됐고, 유가 급등세 진정으로 원가 부담 완화되며 정제마진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4월 OSP 하락이 예상돼 정유 기업 이익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유가는 1월 고점 이후 2~ 3월 10% 내외 하락해 OSP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며 유가 하락과 아시아 이외 지역의 하락세 반영, 미국 원유 수출량 증가를 고려 시 4월 사우디 아람코의 아시아 OSP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1분기 정유기업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축소 및 유가 조정으로 재고 평가 이익이 소멸되며 직전분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나 2월부터 정제마진 확대, 4월 OSP 하락으로 분기 실적은 재차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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