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선미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9.5% 하락한 상황"이라며 "높아진 실적 기저, 투기거래 중심의 주택매매거래량으로 인해 지난 1, 2월에도 기존 사업부의 성장률 회복은 다소 더딘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2월 가구, 부엌, 건자재 종합 판매점을 오픈하며 패키지 판매를 본격적으로 촉진하고 있다"며 "올 2분기 이후 신규 대리점 성과가 가시화되며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한샘은 기존점 성장률 둔화를 만회하기 위해 지난 2월 아이파크몰에 850평 규모의 종합대리점을 오픈했다. 가구, 부엌, 건자재를 총괄해 한샘의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대리점으로 기존 리하우스 중 매출 상위권 대리점의 점주 10명 내외를 입점시킨 형태다.
김 연구원은 "한샘은 이 매장을 통해 제품의 패키지 판매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3월초 현재까지 성과는 양호한 상황으로 오픈 효과도 있으나 부엌, 건자재 위주의 판매로 객단가가 높아진 영향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샘의 중점 과제는 리모델링 시공 기간 단축과 그를 통한 시공비용 감축, 시장점유율 확대로 이를 위해 시공 인력, 물류, A/S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서울과 수도권에 '7일 시공'을 론칭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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