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안희정 테마株, 안희정 지사 성폭행 폭로에 '下'

입력 2018-03-06 09:23  

안희정 테마주가 하락하고 있다. 전날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폭로 보도가 나온데 따른 여파다.

6일 오전 9시15분 현재 SG충방은 29.99% 하락한 3070원에 거래 중이다. 백금T&A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대주산업도 28.18% 급락하고 있다.

백금T&A는 임학규 대표이사가 안 지사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점에서 안희정 테마주로 꼽혔다.
SG충방은 이의범 대표가 386운동권 출신으로, 안 지사와 친분이 있다는 소문에 테마주로 편입됐으며, 대주산업 등은 충남 서천군과 논산시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이유로 안 테마주로 분류됐다.

전날 안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입니다"며 "오늘부로 도지사 직을 내려놓고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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