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평범한 사람이 해냈다" 신나는 뮤지컬 '존 도우' 정동화 '믿고 보는 연기'

입력 2018-03-06 13:02   수정 2018-03-13 19:20



유쾌한 재미와 뭉클한 감동을 주는 뮤지컬 '존 도우'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지난 1일 뮤지컬 '존 도우'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 무대에 오르며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흥겨운 재즈 음악과 신나는 스윙 댄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존 도우'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감독상 3관왕, 작품상, 골든 글로브 감독상을 거머쥔 할리우드 거장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영화 <존 도우를 찾아서>를 원작으로 1934년 대공황 이후의 뉴욕에서 ‘존 도우’라는 인물이 사회에 항거하는 의미로 시청 옥상에서 자살하겠다는 유서 한 통을 보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이 주목 받는 이유는 ‘존 도우’라는 인물을 통해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모여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깊은 여운과 감동의 메시지를 남기기 때문이다. 또한 193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하지만 그 때 그 시대만의 이야기가 아닌 2018년 현재를 사는 지금 우리의 모습을 비추며 많은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관객들은 “또 하나의 힐링 뮤지컬”(aspha***), “평범한 시민들이 세상을 바꿔가는 이야기”(jinv***), “뮤지컬 존도우가 주는 메시지가 너무 좋았어요.”(eve1***), “신나는 재즈 음악과 함께 하는 위로가 되는 극”(smnaka***), “존도우 희망의 메시지 평범한 시민의 승리”(lavit***) 등 다양한 후기를 남기며 극찬했다.

떠돌이 ‘윌러비’역을 맡은 정동화는 원캐스트로 공연을 이끌며 명불허전 안정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한편, 뮤지컬 '존 도우'는 오는 4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지며 오늘인 7일 2차 티켓 오픈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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