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택 스님은 조계종 전 종정인 성철 스님을 은사로 1972년 계를 받았으며 조계종 총무부장, 중앙종회의원 등을 지냈다. 성철 스님을 마지막까지 곁에서 모신 시자로 유명하며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사회와 종단의 경험이 많아서 남북 불교 교류가 원활하고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북 불교 교류의 주도적인 길을 연구하고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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