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액셀러레이터(창업지원기관) 500스타트업코리아와 손잡고 전 세계 스타트업 인사이트 공유 사이트 ‘더브릿지(bridge.500startups.co.kr)’를 7일 선보였다.
더브릿지는 전 세계 창업가, 투자자 등이 직접 작성한 스타트업 관련 정보를 한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스타트업 관련 정보 외에도 개인 블로그나 매체에 기고한 경험담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마케팅 및 데이터 분석, 매니지먼트, 투자 유치, 제품 개발 등 스타트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혁희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더브릿지가 실리콘밸리와 한국 창업 생태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창업가들이 더브릿지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더욱 혁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팀채 500스타트업코리아 대표파트너는 “더브릿지를 통해 한국 창업가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서로 배우고 공유하는 데서 기회를 넓히는 스타트업 문화가 국내에 자리잡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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