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부작용이 알려진 기존 면역억제제와 염증억제제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제조 기술에 관한 것이다. 특정 조건으로 자극된 중간엽줄기세포가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비해 활성화된 면역세포를 억제한다는 설명이다.
SCM생명과학은 이번 기술에 기반한 줄기세포치료제가 상용화되면 면역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만성 질환은 신선형 제형, 급성 질환은 동결 제형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에 대한 일본 임상시험 승인도 추진하고 있다.
고순도 줄기세포 분리 기술인 층분리배양법 및 제조 기술에 대해서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에서 특허를 확보한 상태다. 층분리배양법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창업투자회사로부터 1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SCM생명과학은 기술성 평가를 통한 주식 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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