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문화촌현대아파트’는 입주 20년가량 된 중대단지다. 주변이 재개발 중이어서 주거환경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고려산업개발(현 두산건설)이 1999년 5월 준공한 이 단지는 768가구로 이뤄져 있다. 단지는 20층짜리 4개동으로 구성된다. 개별 단지가 ‘ㅅ’자 형태로 길게 이어져 있어 4개동밖에 되지 않는다. 건폐율 20%에 용적률 280%다.입주민 자녀는 인왕초등학교에 배정된다.인근에 인왕산벽산이 있다. 단지가 조금 언덕 형태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걸어서 10분 남짓 걸린다.
평형은 전용 59㎡(복도식)와 84㎡(계단식)로 이뤄져 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59㎡는 2억9000만~3억5000만원에, 전용 84㎡는 4억원대에 매물이 나와 있다.
최근 3개월간 전용 59㎡ 최고가는 3억9000만원, 전용 84㎡는 5억500만원에 손바뀜했다.
효성이 인근 홍제3구역(재개발)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 주거단지가 하나씩 재개발로 정비돼 주거환경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하기 쉽고 종로 광화문 등 도심으로 오가기도 비교적 편하다. 입주한 지 오래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도심 접근성이 좋아 가성비(가격대비 효율)가 높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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