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교수실에 안마방, 대학에도 '미투'… 네티즌 "다시는 강단 못 서게 해야"

입력 2018-03-09 19:31  

[ 유하늘 기자 ] 5일자 <캠퍼스에도 안마방…문화계 뺨치는 대학 ‘미투’> 기사는 문화판의 위선과 반문화적 민낯을 드러낸 ‘미투 바람’이 대학가를 덮치고 있다는 내용을 다뤘다.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에선 남자 교수 전원이 미투 성추문에 연루되면서 지난 2일 모두 직위해제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문화예술과 관련되지 않은 일반 학과에서도 교수라는 권력을 이용한 성추행이 드러나며 대학을 반지성의 전당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네티즌은 “범죄를 저지른 교수들은 다시는 강단에 오를 수 없게 해야 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8일자 <‘중국몽’에 말려든 저개발국…일대일로 참여했다 빚더미 신세> 기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몽’ 실현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에 참여했다 빚더미에 앉은 국가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대표적으로 파키스탄은 일대일로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사업에 참여하면서 자국 내 인프라 건설 자금의 80%(620억달러)를 중국에서 조달했다.

한 네티즌은 “참여국들이 달콤한 돈의 유혹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중국이 자금 지원을 빌미로 군사력을 확대 배치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지적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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