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는 "먹을 만큼 알맞은 식사 제공을 통해 시민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환경보호와 자원 낭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 메뉴 음식점은 손님의 기호(식사량)에 맞는 음식 판매로 고객 증가와 함께 매출 상승이 기대되며 음식재료 낭비와 남은 음식을 줄일 수 있어 음식점 운영을 비용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시는 반 메뉴 음식점에 참여한 업소에는 반 메뉴 참여 음식점 지정판과 반 메뉴판, 음식물쓰레기 봉투(납부필증) 등을 제공하고 포천시 홈페이지 홍보, 소형책자 제작 및 배부 등을 통해 참여업소를 적극 홍보해 많은 포천시민 및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반 메뉴 음식점 참여 신청은 일반음식점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50개 음식점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 업소 선정 후 반 메뉴 음식점은 5월 이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인숙 시 보건위생과장은 “먹을 만큼 알맞게 먹는 음식문화 정착으로 외식업소에서 남기는 음식으로 생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시민은 적당한 영양 및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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