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비욘드’
제품 디자이너 백윤정 씨가 ‘비욘드(Beyond)’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의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8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인 ‘비욘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커피 메이커로 사람의 오감 중에서 후각, 청각,촉각을 활용해 커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각국 6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서 매년 최고의 디자인 작품에 대해 iF 디자인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54개국으로부터 접수된 6400여개 이상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수상자인 백씨는 영국 런던예술대학교 (University of Arts London) 센트럴 세인트 마틴즈 캠퍼스의 제품디자인학과를 2015년에 졸업하고 현재 런던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65년간 뛰어난 디자인의 발전을 위한 디자인 산업의 조력자로 인정받아온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공신력이 있는 디자인 상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iF 로고는 우수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법국가적인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출품작들은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자인/UX, 건축 그리고 인테리어와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에서 수상하게 된다. 모든 수상작은 iF 월드 디자인 가이드와 iF Design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독일 함부르그에 위치한 iF 디자인 상설 전시장에 전시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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