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R&D평가 옴부즈만’ 공개 모집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은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연구개발(R&D)지원과정의 공정성 확보와 열린 평가를 위한 ‘R&D평가 옴부즈만’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옴부즈만은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R&D평가 과정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과제 신청기업의 평가 공정성 훼손에 대한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산단공에서 새롭게 준비한 열린 평가제도다.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은 기업과 대학, 연구?지원기관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융합형 네트워크(미니 클러스터)를 구성하여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단공은 옴부즈만을 통해 R&D신청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표준평가모델’을 정립하는 등 평가와 관련된 모든 이해당사자의 측면을 고려해 지원사업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옴부즈만 제도 도입을 계기로 청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옴부즈만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다짐했다. R&D평가 옴부즈만에 지원하려면 국가연구개발지원사업 경험자, R&D지원기관의 평가담당자 및 감사직원, 대학 또는 연구기관의 종사자이어야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할 수 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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