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시설 31개… 19일 청약
[ 김진수 기자 ]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이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권 고급 아파트 못지않은 부대시설을 갖춘 대규모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엠디엠은 15일 수원 원천동 605 일대에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대지 4만1000㎡에 지상 49층 4개동 1805실(전용 21~82㎡)로 이뤄진다.
원룸부터 소형 아파트와 같은 아파텔까지 7개 타입을 마련했다. 1~2인 가구와 실버세대 등 다양한 수요층이 거주할 수 있다. 고층으로 지어져 인근 광교호수공원 등이 내다보이고 동간 거리가 100m를 넘어 프라이버시가 보호된다. 단지 안에 약 3만7000㎡의 조경공간과 1.2㎞에 달하는 단지 내 산책로를 조성하고 조각공원, 센트럴플라자, 어린이놀이터 등도 마련한다. 단지 앞에 신수원선 원천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31개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커뮤니티시설 면적만 6800㎡로 웬만한 강남재건축 단지보다 크다. 이곳에 광교신도시에서 처음으로 2층 높이에 25m 4개 레인으로 이뤄진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460㎡ 규모의 실내체육관, 모든 타석에 스크린이 설치된 골프연습장 등을 배치한다.
아침점심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지인과 와인바를 이용할 수 있는 클럽라운지(사진)도 운영한다. 이들 시설을 책임질 전문업체를 선정하고 ‘커뮤니티매니저’가 룸클리닝, 세탁서비스 등 호텔에서나 가능하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9일 아파트투유에서 인터넷 청약을 받는다.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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