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집 살 방법 알려주세요"

입력 2018-03-14 18:40  

1대1 재무상담 부스 북적

연금보험 관련 상담도 많아



[ 강경민 기자 ] “올해 신입사원이 된 아들이 지난달 첫 월급을 받았어요. 아들이 월급을 어떻게 저축하고 투자해야 나중에 집을 살 수 있는 목돈을 만질 수 있는지 알고 싶어서 왔습니다.”(이성호 씨·59·서울 자양동)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한경 머니로드쇼’에는 전문가들의 강의와 함께 1 대 1 상담 부스(사진)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 등 시중은행과 삼성·한화·교보·농협생명에서 나온 30여 명의 프라이빗뱅커(PB)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서는 모습이 보였다.

이날 은행 부스에는 20~30대 자녀의 재테크 방법을 문의하는 50~60대 중장년 여성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구광미 우리은행 삼성동지점 차장은 “사회 초년생들은 상대적으로 투자보다는 저축을 많이 하는 게 좋다”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세액공제를 위한 개인형퇴직연금(IRP)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보험사 부스엔 연금보험 수령 방식과 기간에 대해 문의하는 장년층이 많았다. 연금보험 납입기간이 끝나 연금 수령을 앞둔 60대 초반 참석자의 문의가 많았다는 게 보험사 PB들의 공통적인 설명이다. 송해곤 교보생명 광화문재무설계센터 웰스매니저는 “연금 수령 기간은 고객 나이 및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몇 년 동안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하긴 어렵다”며 “다만 연금 수령 기간이 길어질수록 최저보증이율이 낮아져 해지환급금이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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