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윤창민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을 생산하는 중국 해문 2공장이 완공된다"며 "해문 2공장은 3년 이내 증설을 통해 연간 생산량이 1억장까지 늘어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세대 마스크팩인 바이오셀룰로오스는 유액 매개체를 면·부직포 대신 균주를 배양해 만들어 보습력과 안전성 면에서 진일보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바이오랜드는 해문 2공장 신규 매출 효과로 올해와 내년 마스크팩 매출액이 각각 116억원과 198억원에 달할 것으로 윤 연구원은 전망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도 고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윤 연구원은 "신규 개별인정형 소재 론칭, 마케팅 강화로 시장 성장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기존 건기식 소재 납품 중심에서 완제품 ODM 기획 역량 강화로 거래처 다변화도 기대된다"고 봤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16%와 20% 늘어난 1192억원과 192억원으로 윤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건강기능식품 부문 성장세 지속, 사드 리스크 완화에 따른 국내 화장품 업체 주문 회복, 중국 해문 2공장 신규 매출 효과에 따른 마스크팩 부문 고성장이 긍정적"이라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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