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아이돌계 부동산 큰손 구하라가 밝힌 재테크 비법

입력 2018-03-15 09:45   수정 2018-03-15 10:03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부동산 재태크 비법을 '한끼줍쇼'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한 구하라는 '아이돌계의 서장훈'이라는 별명에 부정하지 않고 미소를 지었다.

이경규가 재테크를 잘하냐며 영화에 투자할 생각이 없냐고 묻자 구하라는 "선배님~"이라며 애교있게 웃었다. 이경규는 "대출이 있으면 복잡해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구하라는 "은행 대출 없다"라며 "재테크를 열심히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런 얘기는 방송에서 하면 안되는데 치고 빠져야 한다"라며 재테크 성공 비결을 털어놨다.

또 구하라는 코너집 공략법을 설파하며 "아현고가도로가 철거 됐으니 주변 코너 구역의 비어있는 곳을 잘 찾아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귀띔했다.

구하라는 2012년 은행 대출 없이 11억여원의 주택을 구입했고 3억원을 들여 빌딩으로 재건축했다. 그는 3년 후 21억원에 이 빌딩을 팔아 9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뿐만아니라 2015년 대출금을 포함해 32억원에 매입한 논현동 다세대주택은 2년 뒤 38억 원에 매각했다. 그는 6억 여원의 시세차익과 임대 수익 4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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