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MBC에서 방송 예정인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계 진출설에 무게를 뒀다.
15일 정준호 소속사 측은 "정준호가 개인적인 일정 때문에 '이별이 떠났다'에서 하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보도에 정준호가 지방선거를 통해 정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도 나왔다.
그는 그동안 각종 협회, 지자체 등 100여개가 넘는 단체에서 홍보대사 활동을 해왔고 '마당발', '정 의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 방송에서는 정치 욕심에 대한 질문에 "사내대장부로 태어나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 꿈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개인적인 사업 스케줄 때문에 장기 출장이 잡혀있어 4월 내내 해외에 나가야 한다"라고 일축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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