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열 투자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는 사명을 ‘카카오벤처스’로 바꾼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의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카카오벤처스는 또 신임 공동대표에 정신아 파트너를 선임, 기존 유승운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이베이 전략·신규사업개발 매니저, NHN 수석부장을 거쳤으며 2013년 케이큐브벤처스로 옮겨 인터넷·모바일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왔다. 정 대표는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집념과 실행력이 있는 스타트업들의 든든한 사업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12년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설립한 벤처캐피털로 2015년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됐다. 지금까지 2046억 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해 프로그램스, 두나무, 넵튠, 루닛, 한국신용데이터 등 12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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