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출시 1년 만에 3200만봉 팔려

입력 2018-03-15 17:03  


오리온 '꼬북칩'이 출시 1년 만에 3200만봉이 판매됐다.

매출액으로는 350억원을 넘어섰다고 오리온은 15일 설명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꼬북칩은 국내 최초 4겹 스낵이다. 제과업계에 식감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불러일으키며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오리온은 8년의 노력 끝에 성공한 4겹 스낵 생산설비를 지난해 특허 출원했다.

꼬북칩이 인기를 끌면서 물량 부족을 겪자 오리온은 지난 1월 생산량을 2배로 늘렸다.

기존 콘스프맛, 스윗시나몬맛에 이어 새우맛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우맛 매출은 출시 한 달 만에 16억원을 넘어섰다.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중국 현지 공장에도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꼬북칩을 출시하기로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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