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대구 홈페이지 사진 /에어대구 제공
대구·경북을 거점으로 첫 저비용항공사(LCC) 설립을 추진하는 '에어대구'가 15일 시·도민 지지를 호소하는 서명 홈페이지(http://airdaegu.com)를 개설했다.
에어대구(대표 신경원)는 이 사이트에 대구 거점 LCC 필요성, 향후 일정, 여론조사 결과 등을 소개하며 온라인 지지 서명을 받고 있다.
서명 사이트에서는 에어대구와 관련해 자주 하는 질문(FAQ), 에어대구 투자 제안·의향서 등 자료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에어대구 측은 대구·경북 지역 거점 항공사 설립으로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30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대구공항 이용객 2000만 시대를 선도해 대구를 신 항공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에어대구는 올해 상반기 안에 투자가 모집을 마치고 내년 초 국토교통부 국제항공운송면허를 획득해 내년 말 정식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대구 측은 "출범 때 총 자본금은 4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가 강화한 기준에 맞춰 초기 항공기 5대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규 LCC 진입을 준비 중인 에어대구측은 지난 1월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 지역 거점의 LCC 설립과 관련한 시민 여론조사에서 83.1%가 ‘대구 지역 거점의 저비용 항공사 설립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이 중 전체 의견의 과반수가 넘는 57.2%는 ‘매우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오 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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