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경기대와 동대학원 출신으로 스위스 그랜드호텔 세일즈·마케팅 총괄팀장, 부산 아시안게임 숙박사업단 총괄부장, 한국서비스드레지던스 협회장 등을 지냈다. 2004년 신영에셋 레저사업부에 합류한 뒤 신영 경영재정본부장을 거쳐 2014년 신영 부사장에 선임됐다. 지난해부터 신영에셋 대표를 겸임해 왔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건설은 1958년 설립된 (주)동성이 모태다. 효성기계그룹의 계열사였던 동성이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화의 절차를 진행하다가 2007년 신영그룹에 편입됐다. 부동산 경기가 좋아진 2013년 이후 영업 활동을 강화하면서 2013년 360억원이던 매출이 2016년 2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금액도 2448억원으로 93위에 등록됐다. 2013년 500위권 바깥에서 수직 상승한 셈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