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빈 기자 ] 자녀가 있는 소비자 사이에서 제주신라호텔은 어린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구비하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온라인 육아 카페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마다 유모차를 끌고 오는 방문객이 많다”며 “특히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40대 소비자에게 인기”라고 설명했다.
제주신라호텔은 국내 최초로 레저 전문 직원(G.AO)이 진행하는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과 키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키즈 프로그램에 아이를 맡기고, 부모는 다른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이 작년 1월 선보인 ‘올데이 키즈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동안 점심 식사를 포함해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 가장 인기가 높다. 전체 키즈프로그램 이용자 3명 중 1명이 올데이 키즈 프로그램을 이용할 정도다. 올데이 키즈 캠프는 오전 10시~오후 5시 또는 오후 2~10시 중 선택할 수 있다. 연령별로는 36개월~6세, 7~9세, 10~13세로 나눠 운영한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자연관찰, 게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부모는 모처럼 여유를 누릴 수 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가족이 참여하는 체험활동도 있다. 감귤 따기 체험, 내추럴 트레킹, 승마 체험 등이다. 아이들만을 위한 클래스 수업도 마련했다. 36개월에서 6개월 아이를 위한 ‘요정마을 캠프’ ‘꼬마 사육사 캠프’ ‘보물섬 캠프’ 가 있고, 7세에서 9세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톰 소여의 모험’(사진) ‘미니 올림픽’ ‘등이 있다. 최근에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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