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은 최고의 뮤지션, 다시 음악 해달라" 응원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의 음악적 재능에 찬사를 보냈다.
이혜영은 18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해 '라 돌체 비타'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이 곡은 전 남편인 이상민이 작곡했다"고 밝혔다.
이혜영의 '라 돌체 비타'는 2000년에 발표된 카우걸 콘셉트 곡으로 그의 첫 솔로 데뷔곡이다.
이혜영은 코코를 부르지 않고 '라 돌체 비타'를 부른 이유에 대해 "(이상민이) 예능을 너무 잘 해서 깜짝 놀랐다"면서 "되게 재밌고 예능을 잘해주시고 다 좋은데 그때 이런 음악을 만드셨고 그 소질이 아까워서 시간이 좀 되시면 다시 음악을 하셔서 본인의 재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노래를 불렀다"며 응원했다.
이혜영은 지난 2004년 열애 7년 만에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1년 여 만인 2005년 협의 이혼했다. 이후 가수 뿐 아니라 배우와 스타일리스트, 화가로 다방면에서 활약해 왔다.
이날 '슈가맨2' 쇼맨으로는 국민 아이돌, 워너원 완전체와 오디션 천재 백아연-박지민 듀오가 출연해 역주행송 무대를 꾸몄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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