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자간담회…전현무 "팬미팅보다 3배 많이 와서 놀라" 너스레

입력 2018-03-19 15:18   수정 2018-03-19 16:14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멤버들이 5주년 소감을 밝혔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나 혼자 산다'는 오랜 시간 동안 무지개라이브를 통해 우정을 쌓은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헨리의 차진 토크와 이시언, 기안84, 헨리 세 얼간이 같은 무지개회원 각각의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4주년 제주도 여행, 여름 나래 학교, 송년회를 거치며 끈끈한 팀워크를 형성했고 이는 토크 합으로 표출돼 방송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황지영 PD는 이날 5주년 소감에 대해 "'연예대상' 보셨듯 조마조마한 멤버들이 있어 공식적인 자리 하는 것이 두려운 면이 있었다. 좋은 일 많이 있어서 인사를 드리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4년째 전회장으로 출연 중이다. 여기서 팬미팅을 오셨는데 정확히 3배 기자들이 오셨다. 감사하다. MBC에서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나래는 "전회장님 팬미팅보다 더 많이 오셔서 놀랐다. 5주년 실감이 안난다. 제가 들어온지 2년째다. 앞에 계셨던 회원들이 잘 만들어주셔서 우리가 이렇게 온 게 아닌가 싶다"라고 전했다.

한혜진은 "오랫동안 촬영을 하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헨리는 "'나 혼자' 한지 1년 됐다.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었고 멤버들과 친해져서 좋다. 새로운 패밀리 된 것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기안84는 "햇수로 3년 됐다. 한주 한주 재밌게 하자 했는데 이렇게 됐다. 이런 관심과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다. 욕도 많이 먹었지만, 무대 울렁증이 있어 말을 잘 못한다. 이해해달라"라고 긴장되는 마음을 전했다.

이시언은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라 행복하다. 오고나면 굉장히 들겁다. 오랫동안 함께하는 멤버들이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나 혼자 산다'는 2013년 5월22일 첫 방송을 시작해 91명의 스타들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왔다.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헨리가 주요 멤버로 구성된 '무지개' 모임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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