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연중 최대 정치 이벤트인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정치협상회의(양회)가 이날 막을 내린다"며 "양회에서 시사한 올해 정책 목표의 주요 변화는 세제 절감, 재정적자 감소, 통화통제 3가지로 정리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가 거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성장을 유지하는 한편, 첨단제조업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모색하려는 의지가 큰 상황이라고 김 연구원은 풀이했다.
이 같은 과정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은 매크로(거시경제) 성장에 의존하기보다 소비 업그레이드와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중국의 성장모델 전환이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중국 내 '소비 업그레이드'와 '산업 업그레이드'로 실적 성장이 가시화되는 핵심기업에 대한 가치투자에 적합한 한 해"라며 "투자유망 기업으로는 질적 성장을 이끌 첨단제조 및 스마트제조 관련주, 소비 업그레이드 수혜주, 저밸류에이션 금융주를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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