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나체 합성사진 유포 심경 고백 "제작·유포자 꼭 찾겠다"

입력 2018-03-20 14:26   수정 2018-03-20 15:33

설현, 합성사진 유포 심경고백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최근 합성사진 유포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설현은 20일 AOA의 공식 팬카페에 '사랑하는 엘비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불법 합성사진이 유포돼 마음 고생을 함께 했을 팬들에게 글을 남긴 것.

설현은 "회사에서 말했듯이 제작 및 유포자를 꼭 찾을 거고요, 이후에 또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볼게요. 행복한 일만 가득하자고 하는 건 너무 큰 욕심인 거 알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온라인 및 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설현의 합성 사진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하고 유포 경로를 파악해 오늘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SNS를 비롯한 메신저에는 지코의 잃어버린 휴대 전화에서 나온 사진이라며 설현의 알몸 합성 사진이 무분별하게 유포된 바 있다.

다음은 설현의 심경글 전문

어떻게 글을 시잭해야 할까요? 마음 아파하고 있을 것 같아서, 무슨 말이라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왔어요.

회사에서 말했듯이 제작 및 유포자를 꼭 찾을 거고요, 이후에 또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볼게요.

행복한 일만 가득하자고 하는 건 너무 큰 욕심인 거 알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고마워요.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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