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 팀장은 "셀바스AI의 투자포인트는 올해 인공지능 의료녹취 서비스와 자회사의 체성분 분석기 매출 본격화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라며 "올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8.3%, 1554.0% 증가한 601억원과 96억원을 거둘 전망"이라고 밝혔다.
셀바스AI는 지난해 9월 대구 파티마병원과 인공지능 의료녹취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업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이 팀장은 전했다. 올해는 주요 대형병원과 일부 중소형 병원에 진출할 예정이고, 음성인식 부문 매출이 약 5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셀바스AI의 자회사인 셀바스헬스케어가 지난해 3분기 체성분분석기 신제품인 '아큐닉 BC380'를 선보여 올해부터 해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셀바스헬스케어의 체성분분석기 매출은 약 50% 증가한 152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셀바스AI는 필기인식 사업을 모태로 다양한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며 "올해 자회사인 인프라웨어의 실적 반등에 따라 지분법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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