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사 대륜코브라더스PFV가 서울 논현동에서 지을 ‘논현 아이파크’ 상업시설을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논현 아이파크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총 293가구로 이뤄진 주상복합 단지로, 이날 오피스텔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 내 있는 상업시설은 지하층 34실, 지상층 19실로 이뤄졌다. 계약 면적 3.3㎡당 2500만~5300만원까지 다양하다. 언주로와 맞닿아 있는 상가의 분양가가 5300만원 안팎이다. 상가 구성은 식음료, 뷰티 업종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22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신청금은 한 호실당 2000만원이다. 전용률은 48% 수준이다.
코너 상가인 117호실은 전용 면적 67㎡, 계약 면적 139㎡로 이뤄졌다. 총 분양가는 22억460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안쪽에 있는 상가는 이보다 저렴하다. 지하 106호실은 전용 26㎡, 계약 54㎡이며, 총 분양가는 5억7200만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표기는 지하상가로 했지만 대지 구성, 설계 등으로 지상에서 볼 수 있게 만들었다”며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한 까닭에 적은 금액으로 상가를 소유하고 싶은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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