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장학금 6000만원 전달

입력 2018-03-21 17:21  

2016년부터 생명과학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메디톡스 펠로우십’ 운영
한국과학기술원과 10년 간 총 6억원 약정…매년 5명 선정 장학금 전달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강남구 삼성동 메디톡스 서울 사옥에서 진행된 ‘메디톡스 펠로우십 3기 장학금 전달식’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생 5명에게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디톡스 펠로우십은 한국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메디톡스가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의 열정과 의지가 높은 학생을 선발하여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메디톡스는 2016년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원과 10년간 총 6억원의 기부를 약정했으며 매년 생명과학과 대학원 재학생 5명을 선정해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와 한용만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기술대학장, 최길주 생명과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메디톡스 펠로우십 3기’로 선발된 이호연, 김현민, 박소영, 서린, 권용민 등 5명의 생명과학과 대학원 재학생들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 받았다.

정 대표는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일은 한국 생명과학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2016년부터 시작된 ‘메디톡스 펠로우십’이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은 바이오 분야의 다학제적 교육 및 연구를 추구하며, IT 및 NT기반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신학문 개발로 국가 바이오과학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1974년 생물공학과로 시작된 생명과학과는 창의적 연구능력을 갖추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생명과학자 및 생명공학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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