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올해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김은준 KAIST 생명과학과 석좌교수(54)와 방영주 서울대 의과대학 종양내과 교수(64)가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김 석좌교수와 방 교수에게 각각 상금 3억원을 전달했다. 김호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40)와 김범경 연세대 의대 소화기내과 교수(40)는 젊은의학자 부문 수상자로 뽑혀 각각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아산의학상은 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외 의과학자를 발굴해 격려하는 상이다. 2007년 제정됐다. 아산재단은 지난해 아산의학발전기금을 4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아산의학상 수상자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범경 교수, 방영주 교수,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김은준 석좌교수, 김호민 교수.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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