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송·배전 케이블이 매설돼 있는 지중 전력구에 설치된 관로구로 물이 침투하거나 화재 확산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멀티 어댑터 교체 방식의 볼트 조임식 방화·방수 장치를 개발했다.
내화성 합성고무(EPDM) 재질에 특수 첨가제를 혼합해 1000도 이상 불에도 2시간 이상 견디고 방수기능도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멀티 어댑터 방식을 채택해 전선케이블 크기에 맞춰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고 가압판과 볼트로 관로구 틈새를 밀착화해 관로구에 완전한 절연 및 방수 효과를 낸다.
이 회사는 지상 케이블에 대한 맞춤형 방화장치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김연진 대표는 “하지만 멀티 어댑터 방식의 방화장치는 대형 화재에서 효과적인 기능을 한다”며 “대형 선박과 석유화학공단 케이블 유지관리 분야로 범위를 넓혀 3년 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