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4월 25일 개봉 확정, 마블 히어로 완전체 총 출동

입력 2018-03-22 16:04   수정 2018-03-22 16:08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4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북미 개봉일인 4월27일보다 이틀 빠른 개봉이다.

이에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측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필두로 최정상의 캐스팅을 담은 압도적인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영화에는 아이언맨 외에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팔콘(안소니 마키), 워 머신(돈 치들),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비전(폴 베타니)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가모라(조 샐다나) 등 새로 합류한 히어로들이 위압적인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또 마블 사상 최강의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의 모습은 영화가 그려낼 무한대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어벤저스:인피니티 워'는 11년 간 18편의 작품으로 전 세계 누적 수익 146억 불(한화 약 15조 원), 대한민국 총 관객수 약 840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이룩한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을 맞이하는 초대형 기대작이다.


영화는 대한민국 및 호주,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홍콩,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필리핀, 포르투갈, 스웨덴, 싱가포르, 태국, 튀니지 등에서 전세계 최초 동시 개봉을 한다. 마블 최초의 천만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3년 만에 어벤져스 시리즈가 대한민국에서 개봉하며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새롭게 조합된 어벤져스의 면모와 압도적 최강 빌런 타노스의 모습을 모두 담았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평상복 차림의 토니 스타크, 브루스 배너가 함께 있는 모습, 와칸다의 히어로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와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윈터 솔져가 함께 있는 모습이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어벤져스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토르가 함께 있는 장면, 비장한 표정의 로키(톰 히들스턴)는 '토르: 라그나로크' 이후 토르와 로키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건틀릿을 착용한 주먹을 들어올린 타노스의 모습과, 그 뒤로 보이는 운석은 마블 영화 사상 최강의 빌런 탄생, 그와 맞붙는 완전체 어벤져스 사이의 압도적 규모의 전투를 예고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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