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이 지난해 영업이익 223억원을 냈다.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22일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매출 2899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998억원)보다 190.3%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전년(94억원)보다 137.6% 늘었다. 순이익은 152억원으로 전년(69억원)보다 120.8% 증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의 2차전지 소재 사업부문이 지난 2016년 5월 물적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전기차 테마 공모기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상장 채비에 나섰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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