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은 올해 제품 경쟁력의 기본인 품질 혁신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23일 오전 9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 둔화에 따른 업체간 경쟁이 심화돼 시장 환경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때 일수록 삼성전자 IM부문은 갤럭시노트7 사태의 교훈을 잊지않고 제품 경쟁력의 기본인 품질 혁신을 강화하며 설계부터 검증, 검출 능력 등 기본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2016년 하반기 갤노트7 배터리 소손으로 인해 7조원 가량의 막대한 손실을 떠안았던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단 의지로 풀이된다.
고 사장은 "주력 사업의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갤럭시S9과 S9+ 등으로 프리미엄시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 플랫폼인 빅스비 등과 품질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기존 분야의 수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5G 등 네트워크 사업도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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