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다음달 부산 북구 만덕동 818 일대에 ‘e편한세상 금정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LH와 대림산업이 공동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사업이다.총 1969가구 중 1239가구가 일반에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34가구 △74㎡ 52가구 △84㎡ 1053가구다. 모든 가구가 남향 중심으로 배치되고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부산에서 가장 높은 금정산 자락에 들어서 쾌적함과 뛰어난 조망을 갖출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남측으로는 낙동강 및 백양산 인접해 있어 산책과 등산을 하기에 좋다. 단지 인근으로는 부산 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있다. 만덕대로, 만덕1·2터널 및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시내 곳곳과 연결된다. 향후 만덕3터널(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만덕동 일대는 김해, 밀양, 대구 등으로의 진·출입하는 관문으로 입지적으로도 중요성이 높게 평가되는 지역이다. 동래구와 터널로 연결돼 있는 만큼 ‘동래 생활권’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 주거환경개선사업 개발이 본격화되고 앞서 공급한 단지를 포함한 3700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면 만덕동은 부산 북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메가마트(덕천점)와 뉴코아 아울렛, 만덕시장 등이 가깝다. 상학초(도보 5분), 만덕중(도보 10분)이 가깝다. 인근에 디지털도서관도 있다.
이 단지는 공공분양 형태로 공급돼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무주택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대림산업만의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가구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돼 결로 발생을 크게 줄인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의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줄일 계획이다.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522에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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