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가 제안한 사외이사 선임안이 결국 주총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KB금융지주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은행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노조가 추천한 권순원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출석 주식 수 대비 찬성률이 4.23%에 그치며 부결됐다.
공직자나 당원 경력이 있는 사외이사의 선임 금지안, 현직 회장이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도 통과되지 못했다.
선우석호·최명희·정구환 등 3인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유석렬·박재하 이사의 연임 안건도 결의됐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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