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태양광 모듈과 다르게 태양전지를 여러 조각으로 절단해 태양광 모듈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을 도입하게 되면 저항 손실이 줄어들어 모듈 출력이 상승하고, 모듈 제조 시에 발생하는 손실률이 낮아지게 되어 일반적인 태양전지 60장으로 제조한 모듈보다 최대 20%의 출력이 높은 340W에 달하게 된다.
이러한 고출력 태양광 모듈은 대한민국에 적합한 모델이다. 지붕 및 옥상과 같은 한정적인 장소에 설치되기에 사용자들은 높은 출력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베란다 또는 발코니 등에 설치되는 미니태양광에 주력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회사는 녹색드림협동조합, 프로메테우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한국형 고출력 태양광 모듈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양사는 신성이엔지의 태양광 모듈을 50MW이상 구매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미니태양광과 함께 수상태양광, 농촌태양광 사업과 같은 국내 태양광 보급 확대에 주력 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최근 생산라인의 안정화를 통해 PERC 태양전지의 최고효율은 22%을 넘어서고 있다"며 "국내 태양광 보급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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